▲ FMX-E 모델=제공 부강테크

 

수(水)처리 기술 전문업체인 부강테크는 지난 2일  미국 웨스턴워터컨스트럭터스사와 290만달러(한화 약 30억원 규모)의 분리막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강테크는 분리막 시스템인 FMX-E 모델 21대를 미국 웨스턴워터컨스트럭터스사에 오는 2~8월까지 6개월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FMX(Anti-Fouling Membrane System)는 와류(Vortex)를 이용해 분리막의 막힘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서 고농도 혐기소화폐액의 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분리막 기술이다.

기존 분리막 적용의 한계로 여겨졌던 고농도∙고점성∙고온의 액상물질 처리는 물론 처리효율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FMX-E 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급업체인 종합건설업체 웨스턴워터컨스트럭터스(Western Water Constructors)사는 미국 미주리주의 최대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총괄 시공사다. FMX-E는 농업부산물을 혐기소화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발생되는 혐기소화폐액을 처리하는 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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