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조기라는 이름은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과 칼슘, 인, 철분 등 영양소가 골고루 있고 맛이 좋아 영양식이나 병후 조리식으로 적당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맛이 달고 위장기능을 도와주며 설사를 다스리고 소화작용이 뛰어나다고 해 한방에서는 배탈이나 소화불량, 설사에 조기와 순채를 함께 넣고 끓여 먹으면 좋다고 했다.

홍합은 바다에서 살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해 '담치'라고 한다. 홍합은 조개류 중에서는 지질이 많은 편이며 스테롤류와 비타민D가 많아 간의 기능을 돕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준다.

한방에서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정기와 혈기를 더하며 몸이 허약하고 밤에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이나 자주 어지럽고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고 했다. 또 설사가 잦고 경기를 잘 일으키는 아이의 증상을 개선해 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이 두 품목에 대해 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조기와 홍합을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조기와 홍합을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아울러 1월 한 달 동안 두 품목은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10~20% 할인 판매한다.

한편 1월의 수산물 관련 지역 축제행사로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과 5개읍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5~27까지 2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잡는 '산천어 맨손잡기'등 산천어 체험프로그램들과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축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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