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7기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9명을 새로 선출해 구성을 마치고 2013년 1월1일부터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시·구의회로부터 추천 받은 주민대표 16명과 시·구의원 3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주민대표가 추천하는 전문가 2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사는 시·구의회 등과 협의해 마련된 지침에 따라 투표를 통해 주민대표를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구성되는 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지원사업 추진 협의와 환경상 영향조사 수행기관 선정, 주민감시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위원중의 일부는 내년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운영을 위한 '상생협의체' 참여를 통해 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되는 주민지원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주요현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수도권매립지 운영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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