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3일 본청과 4개 소속기관의 종전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매각하는 매매계약·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4일 제126차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농진청 종전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한국농어촌공사로 매각되는 농진청 재산의 규모는 토지 244필지 252만5000㎡(76만평), 건물 257동 18만9000㎡(57만평), 수목 2천주 등으로 매각대금은 1조6291억원이다.

올해는 28%에 해당하는 4545억 원이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로 국고 세입돼 전국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의 이전자금으로 배분된다.
 
농진청은 2014년 9월에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이, 2015년 5월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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