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녹십자 R&D센터가 연면적 2만8천510㎡(약 8천600평)에 지상 4층, 지하 5층 규모로 2013년 준공될 예정이다.

녹십자는 21일 용인에 바이오의약품, 백신, 합성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을 비롯해 비임상시험용 시험물질 제조시설,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복지시설과 150여대의 주차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은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R&D센터에는 약 500억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연구소가 될 것"이라며 "야간에도 원거리 식별 가능한 수려한 경관조명을 마련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랑구 기자 djla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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