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지난 11월29일~12월5일 도내 5개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3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광주 곤지암리조트,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남양주 스타힐리조트, 포천 베어스타운리조트 등 도내 스키장 5곳이다.

이번 점검은 슬로프 구조진단, 비상용 전력공급 장치 구비와 정상 가동여부, 의료진 등 안전요원의 적정배치여부, 리프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17건) ▲시설부분(10건) ▲소방부분(5건) ▲전기부분(4건) ▲기타(1건) 등의 위반사항이 지적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위반사항은 대형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업자들이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항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선하도록 요청했다"며 "수시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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