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경기권에 한파 경보가 떨어진 가운데 예비 전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 전력 수요가 7700만㎾로 예상되며 수요관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예비 전력량이 100만㎾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수요관리를 통해 예비 전력량을 318만㎾까지 끌어올린 후 전력 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면서 국민들의 절전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피크 타임인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 전기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기에는 전력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전 8시 45분 현재 전체 전력 부하는 7178만㎾로 운영 예비력은 7.6% 수준인 546만㎾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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