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요양원 후원물품 전달 기념사진. (사진=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성요양원 후원물품 전달 기념사진. (사진=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국제협력개발협회, ㈜미래웰케어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미성요양원에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양실조 진료인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국내 60대 이상 영양실조 환자는 코로나 발병 첫해 1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는 1만5000여 명까지 늘어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6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층 전체의 62.4%가 영양실조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재단은 미래웰케어와 협력해 고령자의 질병 및 치매 예방을 위해 건강식품(유산균, 단백질 셰이크 등)을 후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르신은 우리 사회 역사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미래 설계의 중요한 사회 자산 관리의 일환“이라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8월 몽골 아르항가이 쳉헤르에서 ‘새활용 기부 컴퓨터 도서관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구연한이 지난 중고 PC를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아 정비 후 국내외 시설 및 단체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김영배 이사장은 ”국내외 시설 및 단체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및 교육 리소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기부자들의 사회공헌 의지를 증진시키고 기업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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