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이달 31일까지 밀알복지재단과 희귀 난치성 질환인 차지증후군을 앓는 환아 은우(가명)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셜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지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난청, 심장질환, 발달장애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8000명에서 1만 명 사이에 1명꼴로 발생한다. 

은우는 출생 직후 발견된 심장이상에 이어 후배공 폐쇄 등의 증상이 계속 발현돼 차지증후군을 진단받았다.

현재 은우는 물조차 삼키기 어려워 콧줄로 특수 분유를 먹고 있으며, 보청기와 특수 안경 없이는 부모의 목소리와 얼굴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매일 사용하는 의료 소모품 비용과 반복되는 많은 수술 등 아빠가 주말 없이 일해도 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빚을 내어가며 치료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티몬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전액 100%를 은우의 의료비와 의료 소모품비, 긴급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2000원 소액부터 원하는 금액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기부자는 티몬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희귀질환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갈 수 있도록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