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 전개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2024년 중점 복지 과제인 스마트 통합 돌봄을 고도화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군은 네이버와 협력 추진 중인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사업을 통해 스마트 희망빛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주 1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를 통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희망빛은 지난달부터 한국전력 영월지사와 의견을 조율해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내달 중 협약서를 체결해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溫)동네 447(샅샅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점검하는 등 민·관이 함께 위기 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은 민‧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독사 예방 대상군을 청년·중장년·노인 등으로 확대했으며, 무연고자 혹은 고독사한 사망자를 대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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