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플라네타리움랩스, 엑스엘게임즈 등 연이어 온보딩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로 세계 1위 플랫폼 지위 강화

위믹스 플레이 CI. (사진=위메이드)/그린포스트코리아
위믹스 플레이 CI. (사진=위메이드)/그린포스트코리아

위믹스3.0(WEMIX3.0)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업계 강자들이 속속 합류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170개국에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까지 힘을 보태며, 세계 1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으며,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 플라네타리움랩스, 엑스엘게임즈와 연이어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1위 블록체인 플랫폼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2022년 론칭한 플랫폼으로, 게임 간 경제가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가상자산을 활용해 캐릭터 또는 아이템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를 거래하며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위믹스 플레이는 방대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게임수는 30여 종이며, 온보딩을 확정한 게임은 100종을 넘는다. 영향력이 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기준 위믹스 플레이 동시 접속자수는 약 53만 명 수준으로, 온보딩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다. 현재 폴리곤(Polygon)에 온보딩됐으며, 더 많은 이용자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위믹스 플레이 생태계 합류를 결정했다.

메타 토이 트래곤즈 사가 이미지. (사진=위메이드)/그린포스트코리아
메타 토이 트래곤즈 사가 이미지. (사진=위메이드)/그린포스트코리아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올 상반기 중 위믹스 플레이에서 공개된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나인 크로니클 M'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인 크로니클 M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오픈 소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자체 서비스를 통해 재미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글로벌 이용자를 20만 명 이상 확보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랭킹 사이트 댑레이더(DappRadar)에서 RPG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가 온보딩할 게임은 미정이다. 양사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스타 개발자 송재경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중심으로 다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리에 서비스해온 만큼, 어떤 게임을 선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위믹스 플레이에서는 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플레이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양화를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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