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복합공간 조성

상암 복합 쇼핑몰 개발 조감도. (사진=롯데쇼핑)/그린포스트코리아
상암 복합 쇼핑몰 개발 조감도. (사진=롯데쇼핑)/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쇼핑은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부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암 DMC 부지 개발은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 구상 중 하나로,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센터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등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2014년 1972억원을 투자해 약 2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지난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또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건축 변경 계획을 내용에 포함했다.

아울러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문화, 동시대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할 예정이며,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도 문화시설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해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쇼핑몰 완공은 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마포구와의 지속적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