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대상으로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영월군은 저소득층이 필수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보다 낮아 식생활 관련 주요 질병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 지원을 통한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어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 1724가구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에서 10만6000원까지 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국내산 채소·과일·흰우유 등 정해진 지원 품목을 각 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GS25 편의점 ▲CU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식생활 교육지원과 연계해 농식품 바우처 제도 이해와 신선농산물 섭취 중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에 따른 식품 소비 불평등이 감소하고 국내산 신선농산물 지정 품목 지원에 따라 농업소득 증대와 시장 개방 대응, 수급 대책과 연계해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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