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울산 이어 경주·포항까지 새벽배송 제공
퍼플박스 서비스 함께 지원, 74만 인구 편의성 강화

컬리 경주·포항 샛별배송 시작 이미지. (사진=컬리)/그린포스트코리아
컬리 경주·포항 샛별배송 시작 이미지. (사진=컬리)/그린포스트코리아

컬리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최초로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대를 통해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냉장 제품은 10℃ 상태를 12시간 유지하고,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의 상태로 보관 가능한 친환경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서비스도 도입한다. 

경주와 포항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가 구축 중인 전국 컬세권(컬리+역세권)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포항은 제철 사업 중심의 기업형 도시인 만큼 맞벌이 부부가 많아 신규 새벽배송 고객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컬리 관계자는 “샛별배송 지역에 경주와 포항까지 포함되면서 컬세권 영역이 더욱 넓어졌으며 향후에도 샛별배송 확장을 위해 시장성 있는 지역의 발굴과 검토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충청권과 대구·부산·울산· 양산·김해·창원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장해 왔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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