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기업·기관 실무자 80여 명 참석
온전한 자립 위한 경제생활 경험 중요성 강조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나무)/그린포스트코리아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나무)/그린포스트코리아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나무 넥스트 잡(JOB)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이 병행되는 체험형 인턴십 및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자립준비청년과 기업·재단 실무자 등 이해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와 경제생활의 중요성 및 실현 방법을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해온 아름다운재단 등 전문기관 담당자들이 일자리 중심 지원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체험형 인턴십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을 얘기했다. 

또 넥스트 잡은 올해 2차년도 사업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광주 등 거점 지역을 두고 해당 지역에서 자란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자립준비청년은 “안전하고 검증된 한경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좋은 기회인 만큼 놓치지 말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당장의 어려움으로 경제적 자립만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안타까웠으며 자립을 위한 일자리보다 다양한 기회 속에 경제적 자립과 꿈을 이루는 길을 찾길 바라며 두나무 넥스트 잡이 그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jw@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