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아동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서비스를 내달부터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월군은 지난해 연당별빛지역아동센터 시범 운영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야간돌봄 프로그램이 농번기나 맞벌이 가족에 있어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영월군은 야간돌봄 서비스를 지역아동센터 필수 운영시간을 포함해 1시간씩 연장해 학기 중에는 오후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또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중 8개소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야간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12개소로 전체 확대할 예정이다. 

김남균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야간돌봄 확대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맞벌이 가정이나 농번기 농촌 가정의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임으로써 영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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