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삼일절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
문자 예약 통해 무료 관람, 24일까지 선착순 마감

삼일절 기념공연 창작판소리 백범김구 포스터. (사진=빙그레)/그린포스트코리아
삼일절 기념공연 창작판소리 백범김구 포스터. (사진=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그린포스트코리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백범김구기념관, 김구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명창 왕기석, 우지용, 임진택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판소리 ‘백범 김구’는 백범 김구 선생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담은 창작 판소리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조국의 독립과 해방 이후 분단과 남북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안두희의 총탄에 생을 마감한 김구의 삶을 다뤘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기반으로 임진택 명창이 판소리 대본인 창본을 직접 쓰고 장단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2009년 백범 서거 60주년 당시 김구재단과 함께 제작했던 것으로 '청년 역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해방시대' 총 3부로 구성되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1부 왕기석 명창, 2부 우지용 명창, 3부 임진택 명창의 절절한 소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시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파란만장한 활동, 그리고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관한 백범 김구 선생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문자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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