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 만족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도요타의 알파드. (사진=토요타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도요타의 알파드. (사진=토요타코리아)/그린포스트코리아

토요타코리아가 지난해 9월 공개한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ALPHARD)'가 한국 시장에서 상품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토요타코리아는 알파드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의 ‘2024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1년부터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는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최종 심사에 올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최종 심사를 받았다.

‘2024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된 알파드는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토요타의 대표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개발 콘셉트로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파드는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라인을 더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배려한 부드러운 가죽으로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사한다.

특히 2열 공간은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해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됐다.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 타입 컨트롤러가 2열 좌·우에 개별 탑재돼 공조,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및 시트 등 기능의 제어를 할 수 있다.

알파드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토요타 최초로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방지 고무 부싱을 적용해 시트의 좌우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탑승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해 피치 보디 컨트롤(Pitch Body Control)을,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를 탑재했다.

또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은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복합연비 기준 13.5km/L을 기록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되어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토요타코리아 전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가 ‘2024 올해의 유틸리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토요타코리아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 탄소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 아래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크라운(CROWN), 하이랜더(HIGHLANDER), 알파드(ALPHARD), 프리우스(PRIUS)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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