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19일 영월형 농촌유학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관학 협업 체계 구축 ▲행재정 운영지원 ▲주거 공간 확보 ▲정착 지원 등 영월군의 차별화 경쟁력 우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유학 추진협의체를 총괄협의체로 일원화하고 읍면별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지역활력타운 등의 공모사업과 연계해 신규 주거시설 건립 및 활용 가능한 빈집·농촌체험마을 개보수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거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한 방과 후 돌봄 체계를 전면 구축하고 문화도시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활용 체험 서비스 제공한다. 

아울러 농촌유학생 학부모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 계기를 부여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 양적 발전 및 질적 성장, 정착형 장기유학으로의 확장 등 교육적 목표와 지역적 측면의 균형을 이룬 영월형 농촌유학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영월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학부모 포함 123명 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둬 올해 5개교로 확대해 본격 운영 준비 중이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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