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0 : City life' 포스터. (사진=SK디앤디)/그린포스트코리아
'에피소드 0 : 시티 라이프(Episode 0 : City life)' 포스터. (사진=SK디앤디)/그린포스트코리아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진행되는 '에피소드 0 : 시티 라이프(Episode 0 : City life)'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시 문화 캠페인 '홈 라디오(Home Radio)'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홈 라디오는 도시를 이루는 가장 기초 단위인 집을 주춧돌 삼아 우리의 현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문화 교류 캠페인으로, 오늘날 집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지금의 나와 내가 속한 커뮤니티, 사람들과의 교류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지금의 세대에 어울리는 상징적인 집을 지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더 나은 도시 생활'을 표방하는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브랜드 철학에서 비롯됐다. 에피소드는 지난 2021년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에피소드 성수를 오픈했으며, 이후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 총 6곳으로 확장해 공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 서비스, 가구 구독 등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과 경험과 가치를 공유해 왔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시의 특별한 공간을 선정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집, 삶 등 주제에 대한 새로운 답을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 프리퀄 형태로 선보이는 이번 에피소드 0 : 시티라이프 행사에 이어 '나다움(own)', '연결(Connect)', '탐험(Explore)'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구성해 나가며, 직간접적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21팀의 예술가, 건축가, 사업가, 소설가 등이 참여하여 토크,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집·커뮤니티·도시 생활에 대한 시각을 나눈다. 행사는 양일 총 16시간 동안 진행되며, 라디오 채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보이는 라디오' 세션으로 꾸려진다. 행사장 내 토크와 퍼포먼스로 이뤄지는 스테이지1, 라이브와 디제잉으로 구성되는 스테이지2로 총 두 개의 공간을 오가며 즐길 수 있다.

스테이지1에서는 음악, 게임, 문학, 사업가, 공간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집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래퍼 우원재, 프로듀서 말립, 인플루언서 김현아와 허챠밍,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참여하는 게임 커뮤니티 ISVN, 소설가 정지돈, 이상우, 패션 브랜드 로우 클래식의 박진선, 이명신, 공간 디자이너 이혜인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 노상호 작가와 김담비 작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주제를 표현한다.

이어 디제잉 및 라이브 스테이지 2에서는 해방촌 와인바 와일드덕팀에서 제공하는 음식 및 음료와 함께 모과, 김도언, 김오키, Y2K92, 제시유, 예츠비, 선웅 등 가장 동시대적인 뮤지션 및 디제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SK디앤디는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도시민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으로서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준공을 앞둔 에피소드 용산 등 규모 확장과 플랫폼 도입에 앞서 본 캠페인을 통해 주거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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