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3년, 수자원 관리 5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이콜랩. 사진은 이콜랩 미국 미네소타 본사 전경. (사진=이콜랩)/그린포스트코리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이콜랩. 사진은 이콜랩 미국 미네소타 본사 전경. (사진=이콜랩)/그린포스트코리아

이콜랩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콜랩은 19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 상위 1% 기업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콜랩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5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영국의 비영리 기구인 CDP는 매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경영을 분석해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관리, 산림자원 3개 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리더십(A, A-), 관리(B, B-), 인식(C, C-), 공개(D, D-) 등급을 부여한다. 20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2만3200여 개 기업 중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346개 기업(1.5%),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101개 기업(0.4%)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콜랩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ESG 솔루션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콜랩은 독자 개발한 디지털 시스템인 ‘스마트 워터 네비게이터’, ‘3D TRASAR™’ 등으로 고객사 생산라인에서 활용되는 물의 수질과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업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이콜랩은 2022년 연간 약 8290억 리터의 수자원을 절약했다. 이를 식수량으로 환산하면 7억5800만 명이 마실 수 있는 물을 확보한 것과 같다. 또 ‘열교환기 효율화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해 2022년 연간 약 360만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도 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이콜랩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에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이콜랩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와 물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0년간 축적한 자사만의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국내 기업의 효율적인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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