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어 투자한 웹3.0 오픈월드 게임 픽셀즈, 오는 19일 바이낸스 상장

블로코어 CI. (사진=블로코어)/그린포스트코리아
블로코어 CI. (사진=블로코어)/그린포스트코리아

벤처캐피털(VC) 블로코어가 초기 투자한 '픽셀즈(Pixels)'에 총 공모 금액 70억 달러(약 9조3000억원)가 몰리며, 바이낸스 런치풀 게임 부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낸스 런치풀(Launch Pool, 바이낸스가 제시하는 코인 예치 시 신규 토큰으로 보상하는 개념)서 게임 부문 역대 최고 공모 금액을 달성한 픽셀즈는 로닌(RON) 네트워크 기반 웹3.0 오픈 월드 게임이다.

초기투자자인 블로코어(Blocore) 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스카이 마비스(Sky Mavis), 오픈씨 벤처스(OpenSea Ventures),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 펀부시 캐피털(Fenbushi Capital), 일드길드게임즈(YGG) 등 글로벌 유수 VC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웹3.0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초기 발굴 후 지속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픽셀즈 역시 좋은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로코어 측은 설명했다. 

현재 픽셀즈는 일 활성 사용자(DAU) 17만 명, 일 매출 약 2억원, 댑레이더(DappRadar, 웹3.0 분야 통계 사이트) 기준 게임 부문 1위 등 꾸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픽셀즈의 비전, 팀의 개발 철학 등 많은 부분이 블로코어가 추구하는 웹3.0 게임의 이상적인 모습과 일치해 투자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픽셀즈가 대표적인 웹3.0 게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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