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모습.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모습.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강한 가운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농부산물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로, 이를 방치할 경우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미세먼지를 유발해 환경오염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이에 영월군은 산림 인근지역 농가 및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파쇄 작업을 추진한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퇴비로도 활용 가능하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이달 말까지 상반기 신청 접수를 받아 내달까지 파쇄를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농번기가 종료되는 10월부터 신청 받을 예정이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농가에서도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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