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 활동인 '행가래' 캠페인으로 지난 한 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그린포스트코리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 활동인 '행가래' 캠페인으로 지난 한 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그린포스트코리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사내에서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금액 환산 기준 1억2000만원이 넘는 ESG 성과를 창출했다. 직장에서 작은 실천만으로도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례여서 주목받는다.

워커힐은 2023년 한 해 임직원 793명이 사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을 위한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 캠페인에 참여,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 잔반을 남기지 않는 실천 6만7198건, 헌혈인증 168회, 텀블러 사용 9813회, 사회공헌활동 1587건 등이 지난 한 해 워커힐 직원들의 주된 친환경실천 활동내용이다. 

행가래캠페인은 워커힐 임직원들의 그룹웨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조성 활동으로,  2021년 5월 도입됐다.

임직원들은 업무 시간 틈틈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어플리케이션에 이를 기록하고, 기록한 만큼의 '소셜 밸류(SV, Social Value)포인트'를 적립받는다.

SV포인트는 워커힐호텔 내 사내 카페, 기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워커힐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해 임직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행가래캠페인을 통해 획득한 SV포인트 누적액은 4억원에 달한다.

앞서 워커힐은 2021년 '친환경호텔'을 선언한 이후 다양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사회적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광진푸드마켓' 후원을 통해 '소용량 어메니티' 기부를 진행했다.

또한 SK종합화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호텔 내 객실에서 사용하는 어메니티와 비품, 포장재 등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바꿨다.

특히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헌혈 캠페인(2월), 어스아워 동참(3월), 지구의 날 맞이 플로깅(4월) 등의 월별 이벤트 및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워커힐은 현재 호텔 내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한 종이 사용 최소화, 객실 내 플라스틱 용품 최소화 및 환경 친화적 제품의 사용, 호텔 셔틀의 친환경 차량 운영, 레스토랑과 주요 시설에서의 친환경 용기 사용 및 친환경 먹거리 제공, 친환경적 ESG 상품 구성,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ESG 액티비티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원의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공항 환승호텔'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해 워커힐의 ESG 성과에 대한 대외적인 주목도 이어지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ESG경영 철학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직원들도 환경과 사회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상 속에서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했듯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ESG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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