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주천면 주천2리 마을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1827만원을 투입해 취약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체 건물 59동 중 80% 이상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을 철거하며 주민들의 직접적인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옥외소화전 설치 ▲노후화 골목길 정비 ▲마을 주차장 정비 ▲우수관로 교체 등 주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는 기초 생활 기반 사업도 지난해 말 준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또 마을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는 선진지 견학과 문화 교실 운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마을 지도자 교육 및 컨설팅 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주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중순부터는 빈집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 공사를 시작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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