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및 조손가정, 복지관 이용 어르신 위해 설 관련 상품 및 김치 기부

GS25가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에 김혜자 도시락 1100인분을 기부했다. (사진=GS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GS25가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에 김혜자 도시락 1100인분을 기부했다. (사진=GS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GS리테일이 올해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3000만원 상당의 설날키트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설날키트는 GS리테일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피데이 나눔키트'의 일환이다. 명절 및 기념일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설날키트에는 떡국 떡, 곰탕, 햇반, 약과, 식혜 등 설날에 주로 먹는 상품 20여 종이 들어가 있다.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아대책'과 함께 이달 1일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설날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밀알복지재단에 15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편의점 GS25에서 진행한 '메리 밀(Merry Meal)'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메리 밀 캠페인은 고객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GS25가 1000원씩 기부금을 모은 행사다.

약 6년 만에 재출시된 혜자도시락은 큰 인기와 함께 '혜자롭다'는 말을 다시 유행시키며 한 해 동안 180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이에 GS25는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김혜자님의 이름을 내 걸었던 혜자도시락인 만큼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현장에는 GS25가 준비한 '예소담 김치(5kg)' 483박스와 GS25의 협력사인 윤병학 예소담 대표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적으로 200박스를 추가 기부해 총 683박스가 전달됐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생명의빛홈타운 이용 어르신들에게 사용된다.

한편, 설 이후에도 GS리테일의 기부 릴레이는 이어진다. 이달 21일에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운보육원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후원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행복한 나눔'에 정기적으로 상품을 기부하고 있는데, 행복한 나눔은 이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첫 스타트로 보육원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푸드뱅크(기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 위기에 놓인 사람 또는 시설단체에 직접 전달) ▲행복한 나눔(국내외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기업의 재고 상품이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등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를 통해 약 20억원 이상의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재해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 실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GS리테일은 봉사활동, 물품기부 등 매년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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