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내 폴라리스 오피스 AI 구동 이미지.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린포스트코리아
애플 비전프로 내 폴라리스 오피스 AI 구동 이미지.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린포스트코리아

폴라리스오피스는 애플의 비전프로 운영체제 비전 운영체제(OS)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인공지능(AI) 앱(APP) 검수를 마치고 연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2일 출시된 비전프로는 애플이 9년 만에 내놓는 폼팩터(물리적 외형)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이다. 기존 가상현실(VR) 제품들과 다르게 현재의 공간을 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 간의 상호 작용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국내 출시 전에 미국 현지에서 직접 비전프로를 구매함으로써 앱 검수를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동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비전OS 전용으로 제공하는 기능들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비전프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폴라리스오피스 기존 구독자라면 새로운 폼팩터나 OS플랫폼이 추가돼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며 “지난 10년간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AI를 접목시켜 매출을 일으켰듯이 공간컴퓨팅 부문 등 새로운 기술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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