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준공 목표로 사업비 약 1890억원 투입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대표 공약사항 중 하나인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신축'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영월군의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신축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의료 이용 수도권 집중 완화 등 의료 서비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공공병원 신축 추진 대상인 9개 지역 중 영월권이 포함되며 감염병 효과적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수립에 따라 진료권 내 적정 병원이 없는 지역 중심 400병상 규모의 지방의료원 등 확충 계획이 강조된다. 

따라서 영월의료원을 포함해 영월권의 중증의료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공공의료 리더십 구현 및 미래에 걸친 지역 의료 서비스를 제공 등 정부 공공보건 의료 방향에 부합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을 통한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어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약 189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184병상을 9개 병동 300병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중증과 응급 의료 서비스 중점으로 ▲지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심뇌혈관센터 개설 ▲재활의료센터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제공 ▲장애인 진료기능 강화 등 지역 주민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전 이후 현 의료원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영월권 강원 남부 디지털 요양병원 건립-정보통신기술(ICT) 통합 돌봄서비스 구축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은 강원 남부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은 2028년 준공 목표로 금년도 9월 이전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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