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3년간 소속 선수들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재판매 권한 획득
모바일, PC, 콘솔 등 모든 온오프라인 게임 플랫폼서 개발 및 서비스되는 야구 게임 적용

프로야구선수 퍼블리시티권 사용계약 체결식에서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과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그린포스트코리아
프로야구선수 퍼블리시티권 사용계약 체결식에서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과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그린포스트코리아

컴투스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와 선수협 소속 프로야구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라이선스 사업 권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는 2024년 1월부터 3년간 선수협 소속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재판매하는 권한을 획득했다.

퍼블리시티권에는 선수의 초상권과 성명권, 캐릭터 사용권 등이 포함되며, 모바일, PC, 콘솔 등 모든 온오프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개발 및 서비스되는 야구 게임에 적용된다.

또 현재 KBO 리그 기반 넘버1 모바일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 국내 대표 시뮬레이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 시리즈에서 구현되고 있는 협회 소속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도 지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컴투스는 퍼블리시티권 계약 체결 외에도 선수협과 함께 2군 선수단 지원과 유소년 및 여자 야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컴투스만의 차별화된 게임성과 즐거움을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높은 퀄리티의 야구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야구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야구에 진심인 컴투스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 2000년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국내 야구 발전을 위해 KBO 등 관련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KBO와 미국 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 야구 게임들을 통해 국내외 야구 및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선수협과의 계약을 토대로 야구 게임 명가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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