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전원생활 입문 '전원생활교육', 농업창업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운영 

전원생활, 기초영농기술(종합반, 실습반) 현장.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전원생활, 기초영농기술(종합반, 실습반) 현장.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전원생활'과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전원생활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종합반) ▲기초영농기술교육(실습반) 3개 과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먼저 귀농‧귀촌 트렌드를 반영한 귀농 입문 과정인 '전원생활교육'은 상반기(3~6월), 하반기(9월)로 나눠 진행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농업인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농업 전반을 다루는 종합반과 실습 위주의 실습반으로 3~7월에 운영한다.

전원생활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이해부터 밭작물·특용작물·텃밭 채소 가꾸기 이론, 재배 실습, 지방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총 5일간 이론 3일과 실습 2일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기수당 40명씩 총 6회 교육이 마련되며, 1~3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4~6기 신청은 4월 16일부터다.

하반기 교육은 9월 시작 예정이며, 교육 안내 및 신청일정은 7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공지한다.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을 위한 교육으로 '종합반'은 기본 재배기술 이론, 작물 재배 실습과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등 농업 전반을 다루고 '실습반'은 심층 실습으로 구성된다. 

종합반 교육은 3~4월 중 총 12회(비연속) 진행되고, 실습반은 4~7월 중 매주 수요일 총 11회 진행된다. 신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교육기간 및 접수방법. (자료=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원생활과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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