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액금융 대출 등 약 2억7000만원 지원 이어 5000만원 전달

(왼쪽부터) 5일 케이뱅크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5일 케이뱅크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케이뱅크가 2024년 설을 앞두고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케이뱅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채무조정과 복지연계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사고·재난·질병 등의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금융부담이 가중된 영세자영업자의 회복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소액대출 재원으로 약 2억7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설을 맞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설을 앞두고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금번 케이뱅크의 사회공헌사업 기부에 감사하다"며 "고금리·고물가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중인 영세자영업자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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