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지난해 전세계 각국에서 석탄과 석유 등의 연료가 연소되면서 대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모두 382톤으로 전년에 비해 3%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최대 공해 배출국'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중국의 배출량이 전년보다 10% 늘어난 100억t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59억t, 인도 25억t, 러시아 19억t 등의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각각 6억t으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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