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월 2회 자율휴무를 시행한다.

한국체인스토어 협회는 회원사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 리테일 등 SSM이 이달 12일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넷째 수요일에 자율휴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15일 유통산업발전협의의 1차 회의 결정 사항에 따른 것으로 자율휴무에 참여하는 점포는 대형마트 284곳, SSM 932곳 등 모두 1216곳이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는 대형마트의 휴무를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하고 영업시간 제한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늘리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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