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 사용자들의 주체적 신용 관리 지원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신용상담 연계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신용상담 연계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그린포스트코리아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상담 연계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1일 서울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와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앱 내 신용점수 조회 화면에서 간편하게 무료 신용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용 전문가와 상담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에게 신용관리, 채무조정, 개인회생 및 파산, 서민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는 2017년 업계에서 최초로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사용자들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토스 앱 사용자들에게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주체적인 신용 관리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용 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신용점수'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400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NICE), 코리아크레빗뷰로(KCB)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토스 앱 내에서 NICE 및 KCB 기준으로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신용점수 상승 신청도 가능하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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