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 CI. (사진=씨드)/그린포스트코리아
씨드 CI. (사진=씨드)/그린포스트코리아

씨드가 네팔에서 2차 현지 기술 검증(PoC)을 시작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씨드는 지난해 2월 네팔 지역의 고랭지 밭에서 PoC 단계 1차 감자 재배 시범 사업을 시작해 성공적 재배 후, 2차부터는 현지 법인과 협력해 감자 재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씨드는 이번 PoC 사업에 네팔 지역의 재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씨드 솔루션 SFS(SEED Farm Sysem)를 적용했다. 

특히 최근 출원한 토양모니터링 시스템의 자동 생성 토양 수분 분포 지도를 활용해 사용자가 토양의 온습도를 관리한다. 또 자체 전담팀을 구성해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을 검증 중이며, 네팔 현지 법인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생육 데이터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재배 레시피를 고도화하고 있다.

씨드는 감자 재배 시범 사업을 통해 감자뿐 아니라 다른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재배 기술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노지 및 온실 등 다양한 재배 유형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업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안정적 작물 공급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찬호 씨드 대표는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전파해 아프리카·중동을 시작으로 중남미 및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sjw@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