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I.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 CI.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시작 후 총 26만3000장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그 중 모바일카드는 9만7009장, 실물카드는 16만6307장으로 나타났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한 달 간 지하철·버스·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전용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카드 가격은 6만2000원이며 3000원 추가 시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하다. 

27일 기후동행카드 사업 개시 이후 첫 평일인 29일에 약 14만2000명이 기후동맹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이용한 지하철 역사는 강남·구로디지털단지·신림역 순으로 드러났다. 

이어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건수는 총 47만 건으로 ▲지하철 22만 건 ▲버스 25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날까지 따릉이를 등록한 사람은 누적 316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당초 실물카드 예비 10만 장을 포함한 20만 장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돼 추가 15만 장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오전 중에 준비된 물량이 매진된 경우가 많으니 역사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서 사전 확인을 하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실물카드 구매가 어렵거나 안드로이드 휴대폰 소지자 경우에는 수량 제한 없이 발급·충전 가능한 모바일카드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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