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그린포스트코리아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그린포스트코리아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 11조6478억·영업이익 6625억원·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목표인 10조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해 11조6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역시 전년 실적 대비 2.7% 증가한 5215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 대비 12.8% 감소한 662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 건축사업 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며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지난해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원을 기록해 목표인 12조3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하며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매출 10조4000억원 및 신규 수주 11조5000억원의 올해 전망치도 함께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리비아 재건사업과 이라크 알포항 PJ 등 해외 거점국가뿐 아니라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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