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CI. (사진=비트나인)/그린포스트코리아
비트나인 CI. (사진=비트나인)/그린포스트코리아

비트나인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아젠스SQL(AgensSQL)'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사용자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아젠스SQL의 스탠다드 에디션(Standard Edition, SE)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nterprise Edition, EE) 양 버전의 DBMS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기반 DBMS의 이점을 누리게 된다.

아젠스SQL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보안 기능 및 오라클 호환성 등을 강화한 DBMS 제품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 특히 미국, 파키스탄 등 해외의 비트나인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포스트그레스 코어 팀 멤버를 비롯한 커미터(Committer) 등 포스트그레SQL 전문 개발자들이 글로벌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및 성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급의 24x7/365(24시간 7일 내내, 연중무휴) 로컬 기술지원 체계도 갖췄다. 고가용성(HA) 도구를 제공해 서버 이중화로 365일 무중단 서비스 구현까지 지원한다.

또 오라클(Oracle) 호환성을 통한 안정적인 데이터 이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비트나인은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인 NHN 클라우드, 가비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등에 제품을 등록한 바 있다.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까지 제품 등록을 완료한 비트나인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용이하게 DBMS 솔루션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비트나인 DBMS 제품의 수요 또한 급격히 늘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강력한 기존의 관계형 DBMS 시스템에서 그래프 데이터의 저장과 탐색, 분석, 시각화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분석용 하이브리드 DBMS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플러스(Enterprise Edition Plus, EE+) 제품은 별도 문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