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XOOX Korea(수스코리아) 국내 법인 설립과 동시에 ARC그룹을 통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ARC그룹은 2015년 창립한 자산운용 기업으로 미국 뉴욕을 비롯해 멕시코·두바이·상하이·인도 등지에 1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흥 시장 내 다양한 투자 수단을 관리하며 약 50개 국가에서 약 84억 달러 규모의 투자 거래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비투엔은 ARC그룹 주요 관계자 국내 방문 시 투자에 관한 세부 안건 논의 후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비투엔은 반려동물 전용 앱 XOOX 제작사인 미국 XOOX LAB Inc.와 손잡고 펫코노미(반려동물 경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를 접목해 소비자 가치 중심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XOOX Korea를 설립해 XOOX LAB Inc 및 메디클라우드와 함께 반려동물 DNA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반려동물 DNA 검사 서비스와 반려동물 전용 보험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비투엔과 XOOX Korea에 대한 ARC그룹의 투자 협의가 펫코노미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부터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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