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환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대표(왼쪽)와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이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그린포스트코리아
최정환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대표(왼쪽)와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이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그린포스트코리아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이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인 국제 물류 업체들 대상으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지원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은 최대 90일까지 빠르게 국제 물류 운송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어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제 물류 생태계에 자금 순환을 통한 동반 성장도 기대 가능하다. 

현재 국제 물류시장은 수출 물량 기준 연간 약 700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임에도 빠른 대금 정산을 위한 정산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았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많은 국제 물류 업체들이 자금 유동성에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나이스abc는 화물운송·택배 등 국내 미들마일(공급 체인이나 물류 과정의 중간 부분)분야에서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물류 미들마일까지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이번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사들이 성장이 필요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한 나이스abc 대표는 “오늘도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물류운송 기업들을 위해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스abc는 국내 유일의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으로서 전자어음·매출채권 유동화·구매자금 대출·온라인 매출채권 선정산 등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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