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CI. (사진=세종텔레콤)/그린포스트코리아
세종텔레콤 CI. (사진=세종텔레콤)/그린포스트코리아

세종텔레콤이 에셋체인, 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장항선 복선전철 신호설비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충청남도 보령시부터 서천군, 전라북도 군산시를 잇는 약 41킬로미터(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장항선 전철화와 서해선, 장항선, 전라선을 잇는 고속화 간선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선로용량 증대 등 철도 교통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최종 총낙찰 금액 450억8187만원 중 70% 해당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세종텔레콤은 장항선 복선전철의 신호설비 신설 작업을 위해 입환 신호기, 수신호등, 진로표시기, 전기선로 전환기, 점퍼류, 연결봉 등 전기, 기계 신호설비 신설 및 철거 업무를 맡았다.

더불어 올해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지장송전선로 이설공사'도 추가로 수주 완료했다. 세종텔레콤은 총 공사 금액 90억9690만원 중 60% 해당이며, 사업의 대표 계약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 역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전력지중관로공사, 전력구터널공사, 가공송전선로공사 업무를 진행한다.

이상철 세종텔레콤 전기사업본부 본부장은 "세종텔레콤은 그동안 다양한 철도 전기공사 시공 기술과 경험, 풍부한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능력을 검증해 왔다"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세종텔레콤의 전기시공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철도산업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수주한 현장 중 '과천선 인덕원~선바위 간 전차선로 개량공사' 현장이 우수현장으로 선정,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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