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고객 통화 편의를 강화한 모바일 서비스 'U+크루콜(Crew Call)'을 출시했다. 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고객 통화 편의를 강화한 모바일 서비스 'U+크루콜(Crew Call)'을 출시했다. 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는 고객 통화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 방침의 일환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서비스 2종은 그룹 통화 앱 'U+크루콜(Crew Call)'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 2종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후 신규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

먼저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매번 통화 앱의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한 후 멤버를 일일이 검색해 한 명씩 초대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매번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만 그룹을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게임할 때(74%), 약속 장소로 모이거나 이동할 때(62%),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 서로의 위치를 파악할 때(45%), 여행계획을 세울 때(45%)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들이 그룹 통화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근이 많은 영업부서 직장인이나 라이딩 등 스포츠 동호회 멤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14 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 설치만으로 U+크루콜 이용이 가능하다. 수신자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부가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걸려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릴 수 있는 '착신전환', 전화를 받기 전까지 재생되는 신호음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통화연결음’ 등 22종이다.

기존에는 부가서비스를 가입∙설정∙해지하는 채널이 일원화되지 않아 고객들은 부가서비스별 채널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 U+모바일매니저 앱 하나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타사 서비스명을 입력해도 이와 유사한 LG유플러스 서비스명으로 안내하는 '연관 검색'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오랜 기간 타 통신사를 이용했던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소통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념일별, 시기별, 날씨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