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및 인근 주민 안전까지 생각...현장 시설물 점검 및 개선 노력

깨끗한나라 CI. (사진=깨끗한나라)/그린포스트코리아
깨끗한나라 CI. (사진=깨끗한나라)/그린포스트코리아

깨끗한나라가 고용노동부 2023년 공정안전관리 이행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는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지속 관리·지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각 사업장에서 제공한 안전관리 보고서와 실제 현장 개선점을 바탕으로 평가해 등급은 우수(P), 양호(S), 보통(M+), 불량(M-)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한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PSM 이행 상태 정기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해 중대산업사고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

해당 평가에서 깨끗한나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근로자는 물론, 주변 사업장과 주민들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불어 깨끗한나라는 사고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안전관리와 안전문화확산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내의 시설물을 비롯해, 보호구 상태를 점검 및 지속적인 시설개선하고 현장과 공정안전자료(P&ID) 일치, 공정위험성평가, 전사원 참여 비상조치 계획 등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또 공정 근로자 PSM 전문 교육과 평가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서와 합동비상대응훈련을 펼쳤다.

특히 스마트 방재센터를 신설해 재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절차를 구축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근로자의 안전에 더 신경 쓰도록 했다. 기존 깨끗한나라의 ESG경영 고도화 전략인 'KLEAN'에서 건강과 안전 증진(Advancing Health & Safety) 부문에 대해서도 전년 대비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다수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고 인근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환경인 만큼, 기업의 책임 역시 고려해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갖고 작업을 수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은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꼼꼼한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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