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개발 컨설팅, 운영 공간 및 마케팅 무상 지원 등 미래 한식 전도사 양성

서울 강남구 소재의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네 번째로 운영하는 'DOORI'팀. (왼쪽부터) 이효재 매니저, 배요환 셰프. (사진=CJ제일제당)/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네 번째로 운영하는 'DOORI'팀. (왼쪽부터) 이효재 매니저, 배요환 셰프. (사진=CJ제일제당)/그린포스트코리아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5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이노플레이' 1층에 팝업 레스토랑 '도리(DOORI)'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고,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등 한식과 외식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상품성과 한식 메뉴 차별성 등을 기반으로 최종 선발한 팀이 선보이는 첫 번째 레스토랑이다.

DOORI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의미하며, 배요환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한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모던하게 해석한 13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유자된장과 백묵은지, 꽈리고추를 활용한 제철생선, 들기름 시래기 국수, 유기농 찰보리 리조또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이와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와인·전통주 페어링도 준비했다.

DOORI 팝업 레스토랑은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지난 8월 오픈한 이후 예약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젊은 한식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영셰프들 각각의 개성과 열정이 묻어나는 한식 메뉴 개발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운영팀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 운영 공간 및 마케팅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발생하는 수익 전액은 운영팀에게 지급된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 담당자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을 미식의 세계로 이끌 셰프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식의 미래와 위상을 이끌어갈 영셰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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