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GS더프레시에서 냉동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모델이 GS더프레시에서 냉동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그린포스트코리아

GS더프레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추세로 냉동과일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냉동 과일 카테고리 매출액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도입 이후, 2022년 40%, 2023년 119.3%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냉동 블루베리 158%, 냉동 망고 122%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용량별로 확인하면 700그램(g)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 신장율이 대용량(700g이상) 상품 대비 약 2.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GS더프레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인 수확량 감소로 가격 상승 및 수입과일의 수입물량 급감 등으로 인해 저장성은 높고 생과일 대비 가격이 약 30% 이상 저렴한 냉동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1~2인 가구수가 전국 가구수의 63.2%를 기록(통계청 KOSIS 지표)하는 등 가족 구성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빠른 기간에 소비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는 점, 냉동 보관 후 바로 시식 또는 음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비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GS더프레시는 알뜰 쇼핑 기회 제공 및 물가 안정에 도움을 되고자 매월 첫째주 냉동과일 기획전을, 주차별로는 테마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절기 가장 인기 높은 과일 딸기를 알뜰한 행사로 준비했다. 냉동딸기 500g/팩을 8800원에 1+1 제공한다.

GS더프레시는 생과일 대비 가격은 30~40% 저렴하지만, 품질과 영양 측면에 모자람이 없는 냉동과일의 확대를 위해, 올해는 파트너사와 폭넓은 협력으로 기존에 없던 신규 차별화된 카테고리의 상품을 개발, 기존 대비 상품수를 약 30%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김광명 GS리테일 농산팀 상품기획자(MD)는 "GS더프레시는 냉동과일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과일 재배 농가 지원 및 알뜰한 가격대로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판단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농가 및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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