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쓱·새벽배송 주문 후 뒤늦게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주문더하기 2023년 연간 분석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기존 배송 주문 후 미처 주문하지 못한 품목이 있을 때 배송 출발 전까지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체 상품을 다시 주문할 필요 없이 할인 혜택을 유지한 채 배송비를 절약한다. 

먼저 쓱·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기능을 이용한 비중은 13%이며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수 비중은 32%로 나타났다.

더불어 평균적으로 2.5개 상품과 1만5000원을 추가로 주문했으며 식품에는 생수·라면 등 필수품을 먼저 구매한 뒤 베이커리 등의 디저트는 나중에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식품에서는 면봉·수세미 등 일상·주방용품 등이 주문됐다. 

이어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첫 주문 이후 2시간 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오전 9시~11시 사이와 오후 20시~23시 사이다. 특정 시간대별로 특이한 이용 패턴도 나타났는데, 오후에 구매한 고객은 당일 내 장바구니 고민을 끝내는 편이지만 밤에 구매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에 한 번 더 장바구니 품목을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실제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린 고객 비중이 56%에 달한다. 쓱닷컴은 고객이 첫 주문에서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더하기 기능으로 무료 배송 기준 금액을 넘게 되면 배송비를 다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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