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CI. (사진=영월군)/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12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소멸 시대 지속가능 관광을 위한 영월 관광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모색과 영월형 지속가능 관광여행 문화 형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영월군 관광 정책설명,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사업 공모 계획, 영월 여행 시민 운동 선포와 사진에티켓도시 선포식이 진행됐다. '여행시민선언'과 '사진 에티켓 도시 선포'는 지역주민과 여행객이 공존하고 사진찍기 좋은 도시로서 영월 주민들의 주체적인 실천을 담는 의미가 있으며,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제안이 들어왔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대응 방안, 강원 관광 추진 방향, 그리고 중부내륙권 테마여행 10선의 성과와 협력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관광두레 활동과 공정여행 운동, 공연관광, 도심 관광 걷기 지도 및 콘텐츠 개발 발표와 영월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 관광의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영월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포럼이 마무리됐으며, 앞으로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와 관광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영월 여행 시민과 사진에티켓도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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