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NECTEC) 연구원 대상 실시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 연구원들이 리드포인트시스템 프레시트랙(FreshTrack)과 의약품 안전유통 플랫폼 바이오트랙(BioTrack)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그린포스트코리아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 연구원들이 리드포인트시스템 프레시트랙(FreshTrack)과 의약품 안전유통 플랫폼 바이오트랙(BioTrack)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리드포인트시스템)/그린포스트코리아

리드포인트시스템이 16일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이하 NECTEC)을 대상으로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취재 결과, 리드포인트시스템은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태국 NECTEC 연구원 5인과 미팅을 진행했다.

NECTEC(The National Electronics and Computer Technology Center) 은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 (NSTD,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의 산하기관으로 한국 과기부 산하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해당된다.

이번 미팅은 리드포인인트시스템 상암 연구소에서 실시,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태국 NECTEC이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공동체의 지원을 받아 태국 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태국 NECTEC 연구원은 리드포인트시스템에 방문해 신선식품 안전유통 플랫폼인 프레시트랙(FreshTrack)과 의약품 안전유통 플랫폼 바이오트랙(BioTrack)의 소개와 함께 제품 시연을 지켜봤다.

프레시트랙은 리드포인트시스템에서 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지능형 신선식품 안전유통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결합됐다.

또 ▲KSB 인공지능 엣지 플랫폼 기술 적용 ▲SaaS 기반 지능형 안전유통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정품인증 및 검증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 등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학물 등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SaaS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대표는 "자세한 논의 사항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국 국가 연구원들에게 SaaS 기반의 지능형 안전유통플랫폼을 선보여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업 및 현지화 계획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드포인트시스템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공증시스템 고도화'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규제 실증특례로 심의∙의결됐다. 해당 실증 특례는 전자시스템을 통해 작성된 공정증서에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특례로, 법무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기획한 과제로 지난해 9월 제30차 심의위원회에서 지정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이은 전략기획형 과제의 두 번째 사례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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