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트 우이살 전 중앙은행 총재 코인티알 이사회 공식 합류
코인티알 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담당

무라트 우이살 전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 (사진=코인티알)/그린포스트코리아
무라트 우이살 전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 (사진=코인티알)/그린포스트코리아

튀르키예 소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티알에 무라트 우이살 튀르키에 전 중앙은행 총재가 합류했다.

코인티알은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전 중앙은행 총재인 무라트 우이살이 코인티알 이사회에 공식 합류했다고 밝혔다.

무라트 우이살은 코인티알 거래소의 컴플라이언스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담당한다. 무라트 우이살은 2016년부터 튀르키예 공화국의 중앙은행 부총재를 시작으로 2019년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했으며, 재임 동안 튀르키예의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화를 담당했다.

무라트 우이살은 "코인티알(CoinTR)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 금융의 결합은 많은 잠재력과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튀르키예의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통 금융에 대한 깊은 배경을 가진 코인티알(CoinTR)이 업계의 혁신가이자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튀르키예가 디지털 경제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코인티알은 알리 에셀리오글루 전 중앙은행 부국장, 사키르 에르간 귈 전 재무부 차관, 에르군 아킨치 전 국영은행 부사장, 메흐멧 에민 카라가크 전 국영은행 부국장, 야쿱 데미르 전 금융범죄수사청 부국장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 바 있다.

신선호 코인티알 아시아 총괄이사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은 규제 당국 및 전통 금융 생태계와 긴밀한 협력 없이는 하나의 기업 또는 거래소가 단독적으로 구현할 수 없는 비즈니스"라며 "코인티알은 규제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샌드박스 안에서 적극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인티알은 현재 금융 보안, 증권, 결제 및 기타 영역에서 디지털 경제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대통령 산하 국가 투자청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국가 투자청의 지원을 받아 두 곳은 현지 국영은행과 디지털 뱅크 설립 및 금 스테이블 코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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