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간계(ERP, MES) 시스템 정보 통합...업무지원 챗GPT 구축 사례

엠클라우드브리지 CI. (사진=엠블라우드브리지)/그린포스트코리아
엠클라우드브리지 CI. (사진=엠블라우드브리지)/그린포스트코리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인공지능(Data&AI) 전문 컨설팅 기업인 엠클라우드브리지가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제조기업인 영보화학에 오픈AI 기반 업무지원 챗GPT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보화학은 1979년 12월 11일에 설립 및 1997년 8월 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국내 최고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 전문 제조회사다. 자동차내장재, IT용 LCD 간지, 산업용 에어컨 배관재 등의 제조판매를 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영보화학의 업무지원 챗GPT는 기존 워드, 엑셀, PDF 등 지식 검색(공무, 인사 등) 기반 개발의 한계를 넘어 기간계(ERP, MES) 시스템 정보를 통합한 업무지원 챗GPT 구축 사례다.

기업 내·외부 업무 정보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정보를 통합 활용하여 머신러닝으로 만들어진 분석 및 예측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기술이 적용된 채팅 형태의 플랫폼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여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기간계DB 통합 챗GPT 사례. (사진=엠클라우드브리지)/그린포스트코리아
기간계DB 통합 챗GPT 사례. (사진=엠클라우드브리지)/그린포스트코리아

해당 업무지원 챗GPT는 정보 제공에 필요한 기업의 내·외부 데이터를 MS 패브릭(Fabric) 안에 포함된 원레이크(OneLake, SaaS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에 적재 후 AOAI(Azure OpenAI, 다양한 사용 사례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게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코딩과 언어 AI 모델을 제공) 관련 기술인 코그니티브 서치(Cognitive Search, Azure에서 제공하는 AI 기반의 정보 검색 플랫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거대 언어 모델로부터 높은 품질의 응답을 얻어낼 수 있는 프롬프트 입력값들의 조합을 찾는 작업) 등과 엠클라우드브리지에서 개발한 SQL 생성 API를 활용하여 정확하고 보안성 높은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이번 개발은 기존 지식 검색 기반 챗GPT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 내·외부 지식 정보와 기간계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급 분석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해주는 업무지원 챗GPT 구축 사례다."라며 "이를 통해 기업 사용자는 영업 및 공무에 필요한 정보를 자연어 채팅 기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기존 산재한 데이터에서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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